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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가슴이 찡하네요, 정말로,,,
  • 등록일  :  2006.11.01 조회수  :  1,592 첨부파일  : 
  • 가슴이 찡하네요, 정말로,,, 2006. 10. 30. 거창 군민신문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감사 편지 보내와 최근 사단법인 경남서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에 감사의 편지가 답지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0월 27일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과 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성폭행(특수강 등)을 당하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던 피해자 이모(52)씨가 지원센터 측이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해 줘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치료비 지원으로 신경외과에도 정신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정만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장과 이현덕 지원센터 이사장 그리고 실무자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 온 것이다. 피해자 이모씨는 재혼한 남편(구속)과 남편친구(구속)로부터 심한 성폭행을 당하고 혼자 고민하던 중 지난 5월 이 사실을 검찰청에 신고하게 되었으며 현재 친구의 도움으로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다. 다음은 이모씨가 보낸 편지의 원본 내용이다. 소장님, 위원장, 실장님께 저는 지금까지 자식 위해 평생을 받쳐 살았고 앞으로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재혼 약속도 그랬듯이 자식 때문에 돈 없는 것이 큰 죄인이 되었습니다. 약 오개월 짧은 생활 속에서 오년 생활한 만큼 정신적인 고통과 육체적인 고통을 안고서 살아 오던 중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창피해서 고발도, 어느 누구에게도 의논 할 때가 없었습니다. 동네 어른 분들께 말씀 드렸더니 경찰서 신고해서 대구 가던지 하지 왜 그라노 하신 말씀에 4월 28일 날 집을 나오자 막상 돈 3만원 갖고 갈데 없어 대구 친구인 이00한테 사건 얘기하여서 친구 집에서 살았습니다. 문00가 딸에게 전화해서 사기고발하고 집에 빨리 안오면 칼로 찔러 죽인다 하며서 딸, 아들 여러 차례 저희 딸한테 협박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고발을 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사건으로부터 조사 받고 나면 또 받고 00집에 가서 현장 사진 찍고 여러 등등 조사 끝에 검찰청 검사님께 또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딸은 신장이식도 받고 약값이 매월 50만원씩 들어가고 아들은 3월 2일 날 입대 하였습니다. 혹 철없는 아들이 탈영할까봐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고통 속에서 있던 중 권00검사님께서 한00실장님을 소개하여 주었습니다. 죄와 벌 책 제목이 있듯이 저에겐 또 한편 걱정이 앞서 겁이 났습니다. 대구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한실장님, 상담위원님을 뵙고서 좋은 말씀과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영화 속에 주인공처럼 저는 희망의 빛을 받았습니다. 병원으로 인도해주셨고 식사와 저에겐 천국의 어머니 같았습니다. 이세상 살기 싫어 항상 농약 한병을 갖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저에겐 환자 딸이 있고 어린 아들 때문에 한살장님으로부터 새 삶을 살기로 용기를 얻어서 약병은 실장님께 드리고 생활지원금을 주시어서 딸과 저의 약값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장님, 상담위원장님, 실장님! 저에게 천국의 어머니보다 더욱더 귀한신 분들 만나서 얼마나 힘이 되는 줄 모르실겁니다. 특별히 한실장님 전화 속에 포근한 한마디 말씀 속에 영원히 잊지 않고 두고두고 가슴 깊게 감사를 드립니다. 추석 선물도 못 드린 점 용서하여주시고 늘 저희들 때문에 신경 쓰시고 봉사하신 점 대한민국 법이 있는 곳에 피해자 위해 온갖 신경으로 갖가지 사건으로 인해서 고생하신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에 가장 고마우신 한실장님,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먼 훗날까지도 찾아 뵙고 제 평생 인생에서 가장 고마우신 국장님, 이 사장님께 고맙고 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면서 안녕히 계십시오. 10월 2일 이00 드립니다.